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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여노피산부인과 이메일 yeonopy@naver.com
작성일 2015-06-05 조회수 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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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만성 골반통이 있는데 감별해야 할 질환은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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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곳!  여노피산부인과에서 전하는 여노피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여성들이 한번쯤은 골반통증을 경험하는데 이러한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골반통이 있다면 어떤 질환을 감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0대 청소년기에 생리가 시작되면서 점진적으로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상 통증없이 생리를 할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요..
생리통이나 배란통도 아닌데 묵직하게 아랫배가 불편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만성골반통의 원인으로는 어떤 감별질환 등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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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성 골반통이란 무엇인가요?
만성 골반통이란, 골반내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여성 생식 기관에서는 자궁내막증에서부터 골반내 울혈질환,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 골반유착질환 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관과 비뇨기관의 문제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방광염, 복부와 골반의 근막 증후군, 신경포획 증후군 같은 비산부인과적인 원인도 만성 골반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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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성 골반통의 부인과적인 원인에는 어떤 질환이 가장 많을까요?
가장 흔하게는 자궁내막증 질환과 골반내 유착이 만성 골반통을 유발합니다.

1) 자궁내막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골반통이 있으면 보통 초음파 검진 등을 통해 자궁근종이나 난소 등의 물혹 등은 없는지, 평소 변비등의 장 증상은 없는지 확인하게 되고 이러한 기본 검진에도 전혀 이상이 없어보이는데 지속적으로 골반통이 있다면 진단적 복강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복강경 검사에서 자궁내막증이 확인되는 확률은 대략  15~40%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의 위치와 통증의 위치와의 관계가 불분명하여 진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로 환자분들의 임상적 증상이나 문진을 통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내막증 중에 직장과 질사이의 격막을 깊게 파고드는 병변일수록 만성 통증이나 생리통, 성교통 등이 더욱 심해집니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만성 골반통, 성교통, 생리통, 생리 사이의 통증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진단방법은 역시 복강경으로 자궁내막증 병변을 확인하여 최종적으로는  조직학적 검사로 확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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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1) 내과적 치료: 외과적 치료 없이 피임약이나 호르몬 억제제를 통해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 시작 2개월 이내에 효과가 있지만 치료를 멈추게 되면 50% 정도에서 재발을 호소합니다.

(2) 외과적 치료: 복강경이나 개복술을 통해 전기 소작술로 자궁내막증을 태워 없애버리거나, 병변을 잘라서 제거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병변이 조직을 심하게 파고들었거나 여러군데 침범하여 수술적 제거가 완전히 어려운 경우 호르몬 억제제를 수술 후 3~6개월 정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술을 하여도 5년 정도 지나면 30~50%정도 통증 재발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산부인과 진료를 보면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 자궁 내막증은 폐경되기 전까지 생리를 하는 기간동안언제든지 증상 호소, 치료, 재발 등을 반복할 수 있는 질환으로 꾸준한 증상 간찰 및 적절한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마치 당뇨나 고혈압처럼 만성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고질적인 통증의 주된 원인질환이라서 진단이 된 이후에도 완치가 되기 어려운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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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성골반통의 중요한 원인질환 중 유착질환이 있습니다.

골반유착 질환은 과거에  복강내의 수술을 받았거나 골반염 등이 있었던 경우 발생합니다. 유착질환이 통증의 원인인 경우 골반 유착 제거술을 통하여 통증이 일시적이나마 호전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유착은 제거하더라도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복강경을 통해 발견된 유착은 특정 위치나 그 정도가 통증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착질환이 있을 경우 주로 느끼는 증상은 비주기적인 통증이 성교시나 몸의 움직임에 따라 증가하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아무래도 유착여부의 진단은 과거의 수술력이나 골반내의 염증에 대한 병력청취와 골반내 장기의 움직임의 감소를 내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착질환은 그 특성상 초음파나 CT, MRI로 유착의 정도나 위치를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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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착 질환에 대한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다른 요인들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한 경우라면 유착을 박리하기 위해 복강경이나 개복술을 시도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수술은 유착의 상태나 위치에 따라 유착박리를 제대로 할 수도 있고 장이나 방광손상이 우려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유착박리를 위한 수술 자체가 또 다른 유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그 결과가 확실히 통증에 좋은 효과를 준다는 것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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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외의 만성 골반 통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골반내 울혈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가 고여 있는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이나 난소 주위의 골반 혈관 등에 혈액이 지속적으로 충만하여 묵직한 느낌과 함께 만성 골반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리적인 요인에 의하여 자율신경계의 기능부전이 오게 되어 근육수축 혹은 작우 및 난소정맥의 울혈이 올 수 있습니다.
골반내 울혈 질환에 의한 증상은  아랫배의 통증 및 허리 통증, 생리통, 성교통,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만성 피곤,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통증은 대개 배란 시기와 함께 시작되어 생리 끝날 때까지 계속 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자궁은 종종 크기가 커지며, 난소에는 많은 기능성 낭종(물혹)이 생길 수 있고 내진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골반내 울혈이 의심된다면 자궁을 통한 정맥 조영 검사, 초음파를 이용한 도플러 검사, 복강경하 진단방법 등을 동원하여 질환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반 울혈 질환의 치료는  황체호르몬 제제나 피임약, 혹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루프를 사용하기도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자궁적출이나 난소제거를 하기도 합니다. 울혈된 혈관을 막아주는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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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또 다른 중요한 만성 골반통증의 원인질환에는 난관 및 난소염(골반내 염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반염증은 대개 급성 감염의 증상과 징후를 보이게 되며, 급성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으면 만성 골반염증에 의한 통증을 보이게 됩니다. 생리 불순, 생리통, 비주기적인 통증 등을 보일 수 있으며 특히, 임질에 의한 급성 감염은 후에 재발 가능성이 높아 만성 골반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거 자궁 및 양측 난소를 모두 절제한 여성에서 남아 있는 난소 조직에 의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개 수술후 2~5년 후에 생기는 영향이 있으며, 통증은 대개 배란 주기나 황체기에 나타나며 이러한 경우는 초음파를 통해 남아 있는 난소를 확인함으로써 진단 가능합니다. 이때 치료는 대개 고용량의 프로게스테론이나 경구 피임약을 사용합니다. 복강경을 통해서는 유착 때문에 남아 있는 난소를 제거하기 힘들어서 개복수술을 통한 난소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생리통이나 만성 골반통증으로 불편하다거나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신 시간에 언제든 02-757-4747, 010-2377-0052 번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히 상담도와드리겠습니다.
http://goto.kakao.com/@여노피산부인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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