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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악취가 납니다.. 조회 2932

 

      한번씩 악취가 납니다. 매일, 항상 나는 것도 아니고, 한번씩 납니다.

      심할때는 된장 썩은내?, 발꼬랑내 같은 악취가 나는데,

      냉은 약간 물 같은거 같았고, 직접적으로 그런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데,

      화장실 가서 닦고 오면, 더 이상 그 냄새는 안 납니다.

      안 심할때는 오징어냄새, 생선비린내가 납니다.

      외출했다가는 모르다가, 집에 들어오면 납니다... 좀 집에 잇으면 괜찮구요.

      준비하는 시험이 있어서 거의 실내에 있는 편인데, 밖에 추운 곳을 돌아다니다 오면 좀 심하게 납니다.

     씻고 나오면, 얼마 잇다가 냉이 나오는데, 그 냉이 좀 가렵기도 하고요. 

      병원에 가서, 냉검사를 했는데, 별 이상 없다고 하시고,

      제가 성경험이 없어서 항문초음파 했는데, 작은 자궁근종 말고는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네요.... 약 먹으면 금방 좋아진다고 하셔서 먹었는데, 딱히 효과가 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냄새가 나니깐, 너무 신경쓰이고, 밖에 잘 나가기도 못 하겠고, 대인기피증 걸릴거 같습니다...ㅜㅜㅜ 아님, 산부인과적 말고, 다른 곳에 이상이 있는건가요??

 

답변제목  Re :악취가 납니다..
 2013-01-10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성관계가 전혀 없는데도 질이나 항문 외음부 주변에서 생선 비릿한 냄새가 심하다면 질안의 정상적인 유산균 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기는 세균성 질증 등의 염증상태로 보입니다.
질에는 유산균이라는 좋은 세균 이외에도 여러가지 혐기성 세균이나 대장균 등이 유입되어 갑자기 증식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질 내의 적정 산도는 PH 4.5~5.5 정도의 약산성 환경인데 이러한 환경이 잘 유지되려면 유산균(젖산균) 이라는 좋은 세균들이 질내에서 제 기능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생리혈이 질 내의 적정 산도를 중화시켜서 월경 이후에는 적정산도 유지가 잘 안되게 되는데 이 경우 외음부 주변의 혐기성 세균들이 질 내로 유입되고 질안에서 급증하면서 노랗고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많아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관계가 없다고 해서 질강내부 소독을 못 하는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심해진다면 아무래도 일주일 정도만이라도 근처 산부인과에서 전문적으로 질 소독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전파성 질환 등은 아니므로 가볍게 염증치료하듯 질정 등을 활용한 조심스런 소독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지금보다 훨씬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잇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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