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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난소낭종 조회 1095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최근들어 발열 및하복부 통증이 지속되어서 채용신체검사겸 복부초음파(상.하복부) 권유를 하셔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20/8/22토)
금년 4월에 하복초 할때도 4.4센티 가량 좌측 난소낭종이 발견되어져서 산부인과 의뢰하셔서 4/25일 산부인과 외래 초음파 검사결과 3.7센티라고 이야기 하셔서 경과보자고 하셨습니다
(자연소실가능성 없다고 하셨습니다 기형종?이라는소견 주셨는데 기형종도 커지고 작아지고 하는지요?)
그래서 경과보고 있다가 생리는 5,6,7월달 주기적으로 잘 하였는데 이번달은 (원래 약간 불규칙해요) 8/16일 예정일이였지만 안터지는걸 봐서는 건너뛸 것 같기도 합니다.
내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선생님 소견으로는 기형종은 아니라고 하셨구요(누가 기형종이라했냐며;;) 단순 물혹인데 크기가 4월초음파 볼때랑은 별반 차이 없다고 소견주셨아며(20.4월 초음파 결과 4.4센티)지켜보시면서 산부인과 외래로 초음파 검진만 잘 해주시면 될거라고 하셨습니다. 혹시 제가 최근에 홍삼을 좀 먹었는데 홍삼복용하면 난소에 영향이 가는지 여쭈어보구요 그리고 피임약으로도 조절이 가능할까요? 희한하게 생리시작하면 통증은 없어지고, 생리할때쯤되면 다시 눌려서 아프긴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여쭈어 봅니다 어려운시기에 힘내세요ㅜㅜ
답변제목 　Re : 난소낭종
　2020-08-25 상담의사 강미지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입니다.
난소낭종의 경우 초음파소견상 기형종 의심병변은 특징적인 음영을 보인다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기형종의 경우는 선천성 난소 종양으로 사춘기 이후 조금씩 종괴가 커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석회화음영이나 머리카락 등이 혼합된 초음파 반사음영이 강한 종물로 성장하기 때문에 추적관찰하다보면 초음파만으로도 진단 가능합니다.

단순물혹과 기형종간의 진단이 모호한 상태로 보이므로 우선은 주기적인 복통이나 생리주기의 변동이 심하지 않다면 경과관찰하면서 다음번 검진시기에 초음파 체크 바랍니다.
홍삼이나 경구피임약의 영향을 받는 혹인지는 정확한 난소 낭종 상태를 체크받으신 병원에 문의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복부 통증감이 생리를 시작하면서 소실된다면 월경전 증후군이나 배란통 이후 지속되는 통증은 아닌지도 감별이 필요해 보이므로 최근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 및 주기적인 월경전 하복통은 다시 한번 산부인과 전문의 내원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난소 낭종의 크기로 봐서는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크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골반염이나 유착소인 등 다른 골반질환과의 연관성은 없는지 등 전반적인 산부인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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